군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지 1주일 만에 3만명으로 증가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20시 기준 확진자가 2,594명이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기록을 또 다시 갈아엎은 것.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만174명으로 지난 11일 누적확진자 2만명에서, 1주일 만에 1만명이 증가했다.
군산에서 확진자가 1만명으로 증가하는데 약 26개월이 걸렸으며, 2만명 증가에 11일, 3만명 증가에 1주일이 걸렸다.
이날 확진된 2,594명 중에는 10대미만이 455명, 10대 433명, 20대 266명, 30대 296명, 40대 382명, 50대 296명, 60대 236명, 70대 119명, 80대 이상이 111명이다.
특히 15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도 양성진단을 받을 수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양성을 받은 건 수는 1,425건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주와 다음주 중 오미크론 확산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소모임 자제 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