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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군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군경합동묘지 참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3-18 10:39:22 2022.03.18 10:39: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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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전미희 서장)는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장병수)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군경합동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오는 19일은 창설 128년 제1주년 의용소방대의 날로 군경합동묘지에 지난 1945년 군산 경마장 화재사고에서 폭발물이 터져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8인의 묘소가 안장돼있다.

 

이 자리에는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장병수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임원진 6인이 참석해 합동으로 헌화 및 분향을 통해, 시민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순직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진정한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수 연합회장은 “100여년의 역사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지역봉사단체로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군산 경마장 화재폭발사고에서 보여주신 의용봉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29개 660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을 보조하며, 코로나 정국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군산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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