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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역 내 학대 피해아동과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 마련을 위해 최근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유관기관인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이상 개최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의심 아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보연계협의체에서의 각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조사항, 시 아동학대 현황을 설명했으며,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의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이 나라의 미래라는 점에서 유관기관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촘촘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군산경찰은 누구든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학대 정황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해 아동학대를 초기에 개입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24시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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