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이하 군산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 충족과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다양한 사회활동에 따른 건강 증진, 우울증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발생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헬스 5주 챌린지 ▲치유가 되는 운동밸런스워킹PT ▲3.5 만세운동 역사교육 ▲커피 바리스타교육 등은 취미, 건강프로그램은 물론 인문학 과정까지 다채롭게 꾸려져 있어 어르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사들의 강의를 녹화해 송출하는 ‘일방향 강의’에 비해 강사와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습효과가 높고, 어르신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인터넷 강의는 젊은 친구들이나 듣는 것인 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쉽게 할 수 있게 알려줘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권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비대면 사회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가 커지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물론 인터넷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어르신들을 위한 편리한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실시간 프로그램 외에도 녹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