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인근 현장 답사하는 해경들
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이 치안 수요 현장을 찾아 지형지물 답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종합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이 관내 주요 사고 다발지역과 주요 항포구, 임해산업시설 등을 찾아 지형지물을 답사했다
군산해경은 종합상황실 근무 경찰관들의 현장 감각을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처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주기적으로 현장 답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답사에서 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은 금강하구둑, 동백대교, 소룡포구, 비응항, 남방파제, 무녀도 쥐똥섬, 선유도해수욕장 간출암 등을 찾아 ▲해상추락 다발지역 ▲갯바위 낚시터 ▲해안가 암초 등 관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 유형별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사고 초기대응에서 정확한 소통을 위해 지역 주민을 만나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의 변화 등을 전해 듣고 지역 방언에서 유래된 도서명 등을 확인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형지물 답사로 상황실 경찰관이 현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현장 답사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