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의 적극적 통합사례관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2동은 오랫동안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으로 정신과적 치료 등 도움을 제공했다.
나운2동 거주하는 A씨는 미혼의 독거노인으로 정신적 질환이 의심되고 있으며 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생활을 하고 있다. 거주지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심한 악취로 인해 주민의 민원뿐 아니라 당사자의 위생 상태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A씨에게 시설 입소 ·병원 입원 등 복지 지원을 하고자 했지만 본인 의사 거부로 수차례 지원이 무산됐다.
이에 나운2동과 유관기관(찾아가는마이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운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적인 설득과 상담으로 A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시켰다.
또한 심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집안에 가득 찬 쓰레기 청소 등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앞으로도 나운2동에서는 유관기관과 적극적 소통과 통합사례관리 협력을 강화해 복지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