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정보보안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달 말까지 정보보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산해경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으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행정업무의 빠른 디지털화로 정보유출 및 악성코드 유입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보화사업 추진시 준수사항 ▲CCTV 운영에 따른 주의사항 ▲개인정보보호 등 총 32개 항목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도출되는 취약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반기 재점검을 통해서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정보기기의 발달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전 직원의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안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로 지정해 백신과 운영체제를 최신화하고, 매월 개인정보 취급․관리 실태를 점검해 일상 업무 중에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