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의체와 자생단체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과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흥남동 복지특화사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복지특화사업 아이디어 발굴 대회는 민·관 협력을 통한 소외계층 돌봄나눔 사업을 주제로 25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3주간 자생단체 100여명 회원들 중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복지사업,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하고 바라던 소소한 복지서비스, 흥남동을 더 매력 있게 만들 수 있는 모든 복지사업 등이 해당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매월 착한가게의 기부와 지정 기탁후원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흥남동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소외계층 대상으로 건강음료 지원, 반려콩나물 키우기, 밑반찬 지원, 고3수능생 지원, 주방도마 교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최정희 공동위원장은 “우리 동네 소외계층을 위해 자생단체 회원들이 제안한 복지특화사업 내용을 검토해서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진정권 주민자치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며 “자치위원회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