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코로나19로 중단․완화됐던 어르신들의 참여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노인회는 지난 18일 마스크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25일 여성교육장 강당(공영시장 3층)에서 분회장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래범 회장은 군산노인회관 신축공사 추진 현황과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지회장 경로당 순회방문, 취약계층 어르신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 군산․서천 상생발전 및 어르신 건강기원 연날리기, 노인대학 및 실버산악회 운영계획 등 금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격의 없는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관재 성산면분회 분회장은 “방역지침 해제로 마음 가볍게 설명회에 참석해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이해를 더 하고, 초미의 관심사인 군산노인회관 신축공사 등 타 분회장과 편한 마음으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소속 경로당 회장님들과 정보교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와 연찬회, 노인대학 등 어르신 관련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답답함과 송구스러움이 그지없었다”면서 “이번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라 대면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회운영과 노인일자리지원사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노인회는 물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