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교정사목(신부 유영)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군산교도소(소장 유기용) 수용자들에게 쇠머리찰떡 1,000개를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유영 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나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가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때에 맞이하는 부활절의 의미가 보다 새롭게 다가온다”면서 “오랜 시간 위축됐던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기용 군산교도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에 따른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전하는 부활절 축복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도 온전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