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개선 공모사업에 군산시 옥구읍이 선정됐다.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개선사업’은 범죄 및 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 밀집구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 경관 개선 및 범죄예방의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옥구읍 척동마을 85세대의 16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방치된 건축물에 벽화 및 가림막을 설치하고, 담장 보수, CCTV 설치, 방범용 조명 설치 등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 주변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적, 심리적 불안감을 유발하는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 등에 태양광 벽부등, 표지병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 확보 및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 마을의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동화, 고령화되는 농촌 지역의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