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지난 28일 전주보호관찰소 군산지소에서 준법운전 수강명령자 및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조치 할 경우 환자 소생률이 50%이나, 4분을 넘길 경우 소생률이 떨어지고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응급처치술이다.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이론 교육과 함께 흉부 압박 실습 등을 실시했다.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대부분 의료시설 밖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족, 동료, 행인 등 일반인들의 첫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소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런 이유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꼭 필요하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소속 관계자인 한진 주무관은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각종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