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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A(60대)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경 나운동의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B(40대)씨를 흉기로 찔렀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복부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B씨와 다툼이 있었던 A씨는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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