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 수송지구대(경감 강용구)는 지난 29일 투철한 신고정신과 주의의무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지켜준 월명신협 수송점 과장 이 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달 7일 9시 52분경 70대 고객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며 자신의 계좌에서 5,000만원을 인출하려하자, 이를 지켜본 이 과장이 인츨할 금액의 사용처를 물어보자 횡설수설하는 어르신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방됐으며, 이를 계기로 군산경찰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악용한 저금리 대환 대출 ▲은행거래를 가장한 악성 앱을 설치하라는 금융기관 사칭 문자 ▲자녀를 납치했다는 몸값 요구 ▲자녀를 사칭해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문화상품권 구입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금융사기를 주의할 것과 금융기관에는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했다.
강용구 수송지구대장은 “평소 관할 지구대 경찰관의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에 경청하고, 이를 상기하여 적극적인 112신고에 협조해준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