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개야도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노인회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내 경로당 방문일정으로 개야도 경로당을 첫 방문지로 정하고, 전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와 함께 방문해 도서벽지 경로당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소중한 자료와 정보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이래범․김두봉 회장은 개야도 1․2구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발전과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회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하며 노인회 운영과 경로당 관리를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대가 없는 봉사활동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가족보다 더한 두터운 정을 나누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직접 보고 들은 소중한 것들을 정리해 군산노인회 경영과 경로당 관리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도서벽지의 어려운 여건임에도 노인회 발전을 위한 협조와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의 배려와 나눔은 모두의 귀감이 되며 도서벽지 경로당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노인회 소속 도서벽지 경로당은 개야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등 8개 도서에 400여명의 회원이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