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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킴스헤어․이종길 바게뜨과자점 대표, 군산시 명장 선정

30년 동안 미용과 제과․제빵분야에 종사하며 장인정신 드높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5-09 09:40:20 2022.05.09 09:40: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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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킴스헤어 대표(좌), 이종길 바게뜨과자점 대표

 

 올해 군산시 명장으로 이‧미용분야의 김정미 킴스헤어 대표와 제과‧제빵분야 이종길 바게뜨과자점 대표가 선정됐다.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고,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명장’을 모집했다.


 명장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시 명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로 숙련기술인 자격을 검증하고,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김정미(54) 킴스헤어 대표는 30년간 미용분야에 종사하면서 국제대회 입상, 개인전시회 개최 등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퍼머넌트 시술개발, 미용현장에서 기술 전수와 재능봉사를 통해 미용 산업발전에 기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명장에 선정됐다.


 이어 이종길(61) 바게뜨과자점 대표는 30년 경력의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을 베이커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통해 검증됐으며 천연 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한 빵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군산시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군산시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코너 등재 등 숙련기술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기술전수 및 보급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명장을 발굴해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숙련기술자가 자부심을 갖고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명장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명장을 발굴해 숙련기술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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