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군산자원봉사센터, 금강노인복지관, 희망루아파트, 수송동 행정복지센터, 나운종합사회복지관, 중앙동 주민센터 등 6개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수준별 디지털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회, 경제적 디지털 격차를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실시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배움터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면 주민센터,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희망루아파트 회의실 등에서 실시돼 연인원 3,706명이 수강했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 배달의 명수 등 앱 사용법, 인터넷뱅킹, 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일상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교육은 시민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협약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고급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http://디지털배움터.kr)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1800-0096)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주위에 디지털 배움터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경로당․마을회관 등)로 찾아가서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실시한다. 현재는 회현경로당 등 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에서부터 취업 등을 위한 고급 교육까지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