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제고 및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및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는 오프라인 서면조사와 온라인 조사 병행으로 연중 상설 추진된다.
서면조사는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초원사진관, 경암철길마을, 고군산탐방지원센터 등 관광안내소 4개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는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주요 방문지(시설․숙박․음식점 등)와 여행지별 선호도 조사, 여행안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 및 기타 의견 등이다.
시는 월별로 설문 결과를 분석해 관광 정책에 반영 가능한 좋은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를 월 5명씩 선정해 군산관광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여행객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광 수용태세 개선 마련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