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공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카페에서 주로 이용되는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자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이란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음료할인 제공 카페를 모집해, 카페사업자에게 별도의 보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513개 카페로 사업참여 신청은 업체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시 부여받은 스티커를 가게에 부착해 텀블러 할인을 제공하는 가게임을 알린다.
할인판매 내역을 인증하는 참여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보상품을 제공해,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시민과 이를 독려하는 사업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될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로 인한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의 상승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실정에서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