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19일 군산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최대 규모의 훈련을 전개한다.
매년 상․하반기 전국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상종합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3,000톤급 대형 함정과 중․소형 경비함정이 참가하며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훈련은 ▲함정 안전운항과 장비고도화 교육 ▲중요 사건․사고 사례별 처리 ▲현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진행한 3013함 등 총 6척의 경비함의 상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에 이어 3010함 등 5척 6개팀(120여명)이 2차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예방중심의 해양사고 대응을 목표로 각종 장비상태 유지와 교육의 집중도 향상, 훈련과정의 반복 숙지와 환류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충관 군산해경서장은 “해상종합훈련은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현장 지휘관의 지휘능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 상황대응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에서 서해해양경찰청 내 최우수 해양경찰서로 선정되는 등 매년 가장 높은 성적으로 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