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동보조기기 사용자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와 주택관리공단 찾아가는 마이홈센터가 협업해 나운․수송동을 중심으로 전동보조기기 사용 등록장애인 50여명에게 나운주공 4단지 내 배드민턴장에서 교통안전 및 야외 주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이동요령, 교통안전 상식 및 기본 도로교통법 등 다양한 이론 설명과 동영상 교육으로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근 전동보조기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및 주․야간 교통사고 위험에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표지 지원과 교통안전교육이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보다 더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이하 전동보조기기) 사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통반사지를 활용한 ‘안전지킴이 표지’무상 배부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