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은파호수공원서 래퍼 비와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지역의 수상안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정서적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주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경은 오는 6월 4일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제7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공동으로 18개 기관과 단체의 지원을 받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군산해경은 해양을 포함한 수상에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등 수상 사고에 대비한 생존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체험행사와 더불어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 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 착용 ▲해양환경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타악 퍼포먼스 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에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래퍼 비와이’의 특별 공연과 ▲드론․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 ▲해양경찰 헬기의 항공수색 상황 등을 시연한 뒤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를 통해 평소 시민이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충관 해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큰 행사인 만큼 시민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안전에 대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는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수상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시민이 직접 구조 장비들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