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사물놀이․사자놀이․판소리 마당극 등 풍성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이 30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힐링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2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광명농악보존회의 ‘흥나GO~!, 신나GO~!’, 마당극패 우금치 ‘청아청아 내딸 청아’ 공연을 마련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리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무형문화제 제20호인 광명농악보존회의 ‘흥나GO~!, 신나GO~!’는 농악뿐만 아니라 악, 가, 무 등 모든 장르 예술을 아우르고 있는 공연으로 사물놀이, 사자놀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다.
또한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 청아’는 판소리 5바탕의 하나인 심청가를 재구성한 마당극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내용으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풍물패의 길놀이, 민속춤, 민요, 재담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한 신명나는 공연들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재밌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중단돼 아쉬웠는데, 오늘의 공연으로 그동안의 서운함이 해소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어”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2022 신나는 예술여행‘ 등을 기획해 다양한 공연들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