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소장 문인근)는 청렴 문화 확산·정착과 상호협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삼검역소는 지난 2일 여객선사 및 해운대리점 등 10개 민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부패 민관협의회 위원 위촉 및 청렴실천을 서약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국립군산검역소 반부패·청렴 추진 시책을 소개하고 공동실천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검역업무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검역소는 청렴문화 확산 및 조성을 목표로 ▲청렴계약제·청렴 체크리스트 작성 의무화 ▲기관장 주도의 부패방지 교육이수 강화 ▲취약분야 진단을 위한 청렴도 및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청렴문화조성에 기여한 청렴유공자 발굴 포상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를 통해 평소 검역업무 시 대리점이 겪었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검역소와 관계기관은 힘을 모아 각종 개선안을 발굴·추진해 검역환경의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대외적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문인근 군산검역소장은 “이번 협의회가 공직사회의 청렴 노력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소통체계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검역소는 지난달 31일 ‘2022년 검역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영예의 검역유공자로 14년간 검역업무에 헌신적으로 협조해온 군산세관의 손홍식 주무관과 군산소방서의 최광식 소방장을 선정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