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마련한 ‘제7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지난 4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공동 주최로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군산해경의 ▲드론․수상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수상 퍼레이드 등평상 시 볼 수 없던 이색장면들이 펼쳐졌다.
이어 ‘오늘은 내가 해양경찰 구조대원’이라는 이색 테마로 ▲선박탈출 슬라이드와 보트체험 ▲수상사고 대비 생존법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해양경찰 관현악단에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래퍼 비와이가 해경 제복을 입고 멋진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제복 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 착용, 해양환경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수상에서 이뤄지는 구조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행사들이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