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회장 김희수)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강당에서 전북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와 관련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이번 ‘100인의 아빠단’ 4기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며 자녀와 소중한 추억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00인의 아빠단 4기 소개 ▲주요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현장토크 ▲풍선쇼(벌룬매직)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스포츠스태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주간 미션 수행 ▲아빠랑 체험프로그램, 아빠랑 전통체험)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3~7세 자녀를 둔 도내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4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에 120여 명의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권오수 전북지회 본부장은 “우리 ‘100인의 아빠단’은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추억을 쌓고 육아의 즐거움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아빠의 육아 참여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는 ‘함께하는 육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지 못한 아빠들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인 네이버 ‘100인의 아빠단’ 카페를 통해 육아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