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과 보건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시보건소는 백종현 보건소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백 소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월 군산시 방역관,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돼 코로나 대응 및 감염병관리 총괄 담당자로서 감염증 조기차단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신속한 감염병 신고체계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확진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그동안 코로나 예방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등 지역사회 보건사업과 국민건강유지를 위해 헌신한 군산보건소 ▲나정심 시민건강계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강민정 의약계장 ▲신지윤 의약계원 ▲김수진 당북보건진료소장 ▲감염병관리 이송반 송신성 계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백종현 군산보건소장은 “그간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 대응을 함께해온 시장님과 방역 활동에 동참해 준 전청원 여러분, 누구보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 온 보건소 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종현 소장은 전북도 보건소장 협의회장으로서 도내 감염관리 핫라인 비상체제를 유지, 14개 시군이 코로나19 예방방역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타시군 간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발견해 N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