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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상반기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694개소 중 150개소를 선정해,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실태 확인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건축물의 관계인,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소방시설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는 민간 중심 자율안전관리 제도이다.

▲종합 정밀점검은 소방시설관리업자 또는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가 할 수 있는 반면 작동기능점검은 해당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소방 관련 자격이 없는 관계인도 점검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부실 점검의 가능성이 높다.

주요 내용은 자체점검 실시 여부와 결과 보고서 검토,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과 보고서상 점검한 소방시설의 일치 여부, 소방시설 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불량을 지적하는 점검보다는 개선 위주의 점검을 할 예정이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이번 표본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관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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