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대비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민관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5명(소방 3명, 자원봉사자 5명)이 고정근무 형태로 안전사고 방지, 수난구조 활동 및 긴급대응태세 유지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지난해 2021년 총 15건의 안전조치와 인명구조 5명, 응급처치 87건 등 서비스를 제공했고, 유사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별 사전 역할 분담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군산소방서는 구조대 운영 외에도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 △지자체 협업을 통한 안전시설 확충 △물놀이 안전 대국민 홍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군산을 찾는 피서객들 안전을 위해 수난구조 훈련을 중이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