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구상․공공성 확보 등의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연합체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과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됐다.
이 연합체는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 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병억 관광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새만금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체결 과정에서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