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 부녀회(연합회장 이선수)는 지난 16일 부녀회장들이 그동안 직접 키운 감자 10kg 80박스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부녀회장들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를 캐고 나르는 등 더운 날씨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확한 감자는 삼성애육원, 일맥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과 나포길벗공동체, 구세군 목양원 등 장애인 이용시설 9곳에 전달했다.
이선수 연합회장은 “2011년부터 12년째 감자나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부녀회장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감자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