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충기)가 지난 22일 웃담요구르트(대표 최민호)와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을 포함한 저소득 소외계층 30명을 매주 가정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사업으로, 배달 매니저는 위급상황 시 119 신고 및 면사무소에 즉시 유선통보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최민호 웃담 요구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충기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홀로 사는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차성규 서수면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 협조해주신 웃담요구르트에 감사드린다”며 “배달음료가 작은 나눔이지만 안부를 확인하고 온기를 이어주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