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세 달간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정에 여름이불, 쿨매트 등을 지원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3,868세대에 1억6,8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품을 전달했다.
지역주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으로 시청·주민센터에 성금(품)을 기탁할 수 있고 일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강임준 시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위기 상황을 적극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폭염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여름나기 캠페인 성금(품) 후원 문의는 군산시청 복지정책과(454-30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