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인수위,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방문…민관협업 논의
캐릭터․스타트업․문화콘텐츠 사업 등 지역 문화관광산업 적극지원
지역 캐릭터 개발로 지역혁신사례에 선발되는 등 공유경제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가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에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문화건설안전분과(분과장 한동숭)는 지난 22일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을 방문해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활동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박형철 이사장으로부터 지역 캐릭터 개발과 브랜딩 현황, 공유경제 실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캐릭터를 통한 공유경제가치 확산과 지역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선 8기의 적극적인 협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는 지난 201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형 지역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개발과 브랜딩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의 저작권을 공유해 만든 소상공인들의 상품 매출이 수억원이 달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캐릭터 먹거리를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캐릭터 브랜드를 통한 사회공유경제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군산대와 옛 군산세관 창고를 리모델링해 ‘인문학창고정담X먹방이하우스’를 개관하고, 수 백여 차례의 공연과 캐릭터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20년도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지역 혁신사례’로 선정되었으며 SKE&S의 상생기업 지원 대상 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인수위 문화건설안전분과 한동숭 분과장은 “군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 캐릭터 및 문화콘텐츠 사업, 스타트업, 청년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