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동청소년과는 지난 24일부터 옥산면을 시작으로 27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에게 ‘아동학대 예방․신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이․통장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학대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한 피해아동 보호를 하기 위함이다.
또 시는 지난 5월 아동학대 신고 홍보를 위해 관내 아동 병·의원과 다중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30개소 내부에 아동학대 신고 안내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주민들의 학대 의심 및 발견 시 신고사항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민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시·군·구로 이관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경찰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 시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계는 군산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 속에 24시간 신고 접수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