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멈춰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암동은 철길마을 종점에 산재한 노후된 화분을 현지에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화분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철길마을 주변에 불결하게 방치되던 무단투기 쓰레기 일체를 수거, 처리하고 4개소의 미니화단 조성으로 철길마을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탈바꿈시켰다.
또 원룸 등 다세대 주택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통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길거리 고양이들이 들끓는 등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위생을 해치고 있어 5개의 시범지역을 선정, 음식물 폐기물수거함 거치대 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다른 다세대 주택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기반시설 정비과 함께 하절기를 맞아 여름철 화초인 베고니아를 철길마을 관광지를 비롯한 관내 주요도로변 및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식재해 경암동 전체를 화려한 꽃이 만개한 꽃의 동네로 조성했다.
박현자 경암동장은 “경암동에는 우리 시의 관문인 공용터미널이 위치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철길마을이 소재하고 있어 우리 동이 군산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갖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