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화재대피와 피난동선 확보'를 중점으로 화재예방 컨설팅과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건물 내 다수 출입구를 폐쇄·제한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돼있어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관내에 있는 판매·의료·노유자·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92개소를 대상으로 출입문 폐쇄·잠금 등 행위 단속 소방특별조사 및 대상별 맞춤형 소방계획·피난동선·대피훈련 지도를 추진 중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비상구 개방 및 대피방법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비상구 개방과 잘 보이는 곳에 안내문 부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