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이하 지사협)가 지난 5일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한 뒤 배달까지 해주는 세탁 원스톱 서비스 ‘클린 UP! 복지 UP! 행복 빨래방’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왕영호 조촌동 지사협 위원장의 후원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조촌동 소재 ‘크린업 24시 셀프빨래방 군산점’에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깨끗한 세탁물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겨울이 지났음에도 겨울 이불을 빨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이불을 가져다 세탁까지 해 가져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왕영호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세탁된 세탁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거동불편으로 인해 위축된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