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오는 12일부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신분확인 절차가 간편해졌다. 이에 군산시는 제도 정착과 많은 시민이 보다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개인정보(성명․사진․주민등록번호․주소․발행일․주민등록기관)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하면, 이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가입은 정부24 앱에 로그인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메뉴에서 본인인증과 기본정보(주민등록증 발급일자 확인 필요)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할 수 있으며, 지문 또는 얼굴 등 생체인증 정보를 추가 등록해 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단,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7월 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간편한 신분확인 절차와 함께 도용 및 대여, 위·변조 방지 등 보안도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제도 정착과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