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성광교회(담임목사 차상영)가 교회설립 70주년을 기념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1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성광교회는 지난 1952년 설립돼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성금을 마련했고, 소룡동 저소득 40세대와 월명동 저소득 30세대에 지정 기탁하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셨다”며 “이번 성금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성광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산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