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서수면의 7개 마을(산간․상장곤․석화․신구․아이․용회․하용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73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서수면의 ‘하용전 마을’에서 현판식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보건소, 서수면사무소, 7개 마을 이장과 주민이 참여했다. 또 각 마을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의 농약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 및 노년층의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사업으로, 마을 이장 및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고 자살예방교육 및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모니터링 등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호선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물리적 안전장치를 통해 음독문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