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희형)가 최근 관내 취약가구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회현 러브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회현 러브하우스 사업’은 저소득 취약가구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회현면 특화사업으로, 도배·장판 교체,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어려운 면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쾌척한 기부자들의 기탁금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노후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87세 독거어르신 세대에 도배, 장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실내 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해졌다.
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배, 장판 시공을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회현면에서 지원을 해 준 덕분에 집이 깨끗해져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강희형 위원장은 “홀로 어렵게 계시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저 또한 기뻤고,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춘호 회현면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어르신이 깨끗해진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회현면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현 러브하우스 사업’ 이외에도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회현의 따뜻한 밥상’,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홀몸 이웃 건강지키기’ 사업을 추진해 자체 슬로건인 ‘웃음이 꽃피는 우리 동네 회현면’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