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은식)가 초복을 앞두고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8개소를 방문, 복달임 백숙 닭 100여 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때 이르게 찾아온 찜통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안부 인사를 여쭙고 불편함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장은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에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보람을 느낀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연자 신풍경로당 회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경로당을 찾아 주시고 담소까지 나눠주니 무척 감사하다. 전해주신 음식 맛있게 먹고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의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며, “어르신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올해 여름 더위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