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봉사단체인 흥봉이 봉사단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 30가구 대상으로 밥상공동체 사업인 반찬나눔(삼계탕․잡채․나물)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웃과 나누며 함께하는 밥상공동체 사업은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매월 1회씩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장과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돼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착한가게 후원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달함으로써 건강 유지와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신은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고온 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정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나눔과 봉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