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하고 배려하는 어른의 멋을 배우다’
군산노인회,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교육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지난 15일 여성교육장(공설시장 3층) 강당에서 노인인권, 성희롱 예방 및 안전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군산노인회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사회서비스형 425명, 공익형 1,864명 등 총 2,28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예술의전당에서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과 여름철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원규 박사(노인인력개발원 전문강사)는 “시니어세대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에 대한 인식이 변해야 하고, 남녀 모두가 평등과 행복을 위해 말 한마디도 주의해야 한다”며 “상대를 존중할 때 나도 존경받을 수 있고, 건강한 노후를 방해하는 안전사고는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지키지 않아 발생하므로 일자리 활동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안전생활 실천을 습관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최종철 팀장은 “시니어세대의 성 인식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말로 인한 상처는 영원히 지울 수 없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성에 대한 인식도 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배려와 존중으로 가득찬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노요지마력 일구견인심(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의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과 진실한 우정에 대한 강의가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3배나 강력한 BA.5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매일 신규 확진이 전주 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곧 6차 대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