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의용소방대는 올해 상반기 활동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화재, 인명구조·구급분야에서 약 40%정도 증가한 34회 121명, 인명구조 3회, 화재예방활동 710회 1,419명이 동원됐다.
특히 지난 6월 5일 산북동에서 발생한 우두칩(목재) 야적장 화재사고에서 소방대원과 함께 장시간 화재보조활동에 참여하고, 옥도면에서 해산물 채취 중 물때를 놓쳐 고립된 관광객 2명을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지역 재난사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병수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600여명의 군산의용소방대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자칫 소방대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주민 안전지원 및 대민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