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전미희)가 호원대 응급구조학과 4학년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2일까지 4주간 119구급차 동승 현장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동승 실습은 대학에서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문 응급의료종사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실습생들은 군산소방서 5개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배치돼 ▲응급환자의 평가 및 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활동 보조 ▲현장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익히게 된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현장실습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역량을 키워 실습생이 아닌 구급대원으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응급구조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책상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경험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통해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를 선도할 미래의 구급대원 양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