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9일 군산 선유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접촉사고가 일어나 긴급출동해 부상자 구호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39분께 군산시 선유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A호(선원4명․승객 123명)가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순찰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의 승객 123명 가운데 다리골절, 두부타박상 등 총 11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추가 부상자를 확인중이다.
군산해경은 유람선 선장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자 진술을 종합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