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은 지난 25일 관내 은행인 팔마신협(이사장 조남현) 본점 및 조촌지점, 2곳에서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시에 착한은행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팔마신협은 지난 1973년 창립해 제2금융권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살피며 성장한 은행이다.
특히 팔마신협은 군산시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착한은행으로 가입함으로써 관내 금융기관에 기부문화 조성이라는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 그 의미가 크다.
착한은행은 조촌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매월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관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업체에 착한은행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조남현 팔마신협 이사장은 “물가상승으로 걱정이 많은 관내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착한 은행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촌동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기에 착한은행 선두주자로 나서주신 팔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모인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