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이 군산 관할 치안현장을 찾아 연안해역 취약개소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1일 취임한 이 서장은 26일 군산시 비응항을 방문해 항내 정박어선 계류현황을 둘러보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관리 실태와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운용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비응파출소를 방문한 이 서장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과 의경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특히 정박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비응항 내 정박어선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과 화재 대응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기구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황별 조치요령 숙달과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